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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의 기사와 사는 이야기357

구미 대성지 자전거 라이딩 추억 오늘 구미에서 대성지를 거쳐서 김천에 다녀왔는데, 가는 길에 자전거 라이딩 중인 한 분을 만났다. 여성이다. 이 길은 나한테도 매우 낯익은 길이지. 물론 이쪽으로 자주 지나다니기도 하지만, 예전에 나도 이 길에 저 여인처럼 자전거를 타고 룰루랄라 다닌 적이 많았다. 산악자전거를 거의 10년쯤 탔는데 완전 왕초보 시절에 처음으로 대성지 넘어 북삼으로 돌아서 다시 구미까지 돌아오는 라이딩 갔을 때였다. 그때 이 길 내리막길에서 꽈당~ 아주 크게 넘어지고 말았다. 오래된 기억이지만 그때를 더듬어 보면, 아마 저기 모퉁이를 막 돌았을 때쯤이었을 거다. 꽈당~ 넘어지면서 무릎이고 정강이고 할 것 없이 엄청나게 까졌다. 금세 피가 철철 나는데 같이 잔차 타던 남편이 아픈 날 보고 위로는 안 하고 조심 못했다고 마구.. 2022. 8. 7.
충주휴게소 간식, 츄러비와 매콤핫바 오늘 모처럼 서울 나들이를 다녀왔다. 정말 오랜만에 갔다. 악기 사러 갈 때 가보고 이게 얼마만인지 모른다. ^^ 서울엔 사람 많고 차 많고... 특히 서울 들머리부터 막히는 찻길 때문에 겁이 나서 당최 가고 싶지 않은 곳이다. 오늘도 찻길 막힐까 겁이 나서 열차를 타고 갈까? 고속버스를 타고 갈까? 하다가 알고 보니, 세상에나! 의정부까지 가서 서울로 들어가는 길이 생각보다도 시간이 짧았다. 거기도 3시간이면 간댄다. 오늘 우리가 갈 곳은 노원구 마들역이었거든. 하하하 한양 나들이길에 들른 충주 휴게소에서 난 난생처음 이런 간식도 먹어봤다. 이름은 츄러비~ 계피향이 살짝 나고 설탕이 조금 뿌려진 간식... 나름대로 쫄깃하기도 하고 괜찮았다. 츄러비 하나 4.000 원 요즘 휴게소 가서 간식 고르면 거의.. 2022. 7. 17.
구미 형곡동 골목포차에 가보셨나요? 쐬주 한 잔 하기에 딱 좋아![형곡동 맛집] 비가 오면 쐬주 한잔 생각 나지요? 한 잔 하기에 딱 좋은 곳이 있지요. 써니7080 사장님 언니가 하는 가게랍니다. 형곡동 풍림2단지 아파트 옆에 있어요. 동영상 보기 ▼ https://blog.naver.com/hanbit17/221557858570 비가 오면 술 한 잔 생각이 나지요? 이런 날엔 구미 형곡동 골목포차를 찾아가보세요... 2019. 6. 12.
[스크랩] - 이별의 노래 - 박목월 - 이별의 노래 - 며칠전 木月을 좋아하는 한 여류시인을 만났다.목월은 가고 없어도 그에 대한 愛情이 깊었다. 고향이 건천이라 하여 함께 그의 生家를 찾아갔다.구름한점 없는 가을 하늘이 높고 파랬다.햇살도 따가왔다. 나이들어 가을이 오면 더욱더 구슬피 들리는 목월의 대표적인 시 ".. 2018. 2. 18.
[사랑바위]를 아시나요? 알고보니, 연인이 아니라, 오누이 [울진 가볼만한곳] 사랑바위라고 들어보셨나요? 몇 해 앞서 영덕 갔다가 구미로 돌아오는 길에 울진으로 왔던 적이 있었지요. 그때 처음 불영계곡을 따라 난 길가에서 이 사랑바위를 봤지요. 그때만 해도 누가 봐도 사랑하는 사람끼리 꼭 껴안고 있는 모습이라서 참 신기하다고 생각했지요. 이번에 다시 가.. 2018. 1. 23.
추울땐 역시 오뎅! [상모동 월요장터 오뎅과 꼬치집] 상모동 아파트 단지 뒤쪽에는 월요일마다 월요장터가 열린답니다. 벌써 오랫동안 봐 왔는데, 선산 장날보다도 사람이 더 많은 곳이랍니다. 규모는 선산장이 더 큰데, 장터를 찾는 사람은 이곳이 더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실제로 이곳 월요장터에서 오뎅과 꼬치를 파는 부부네가 저희 단.. 2017. 12. 5.
[구미 형곡동 맛집] 순희할매집 (보리밥집) "나는 성씨가 박가인데, 인동 장씨네로 시집와가지고 여태 살다가 울 딸내미가 나와서 함 해보라캐갖고 이래 하는 거라." 바로 순희할매랍니다. 정확하게는 모르겠어요. 할매 이름이 순희씨인지, 아니면 손녀딸이 순희인지... 구미에는 맛집으로 이름난 보리밥집이 몇 군데 있지요. 사곡.. 2017. 10. 16.
이런 시절도 있었다~! ^^ 어제 서랍 정리를 하다가 발견한 사진... 한참을 들여다봤다. 옛날 기억이 많이 떠오른다. 사무실에 나와서 바로 스캔을 했다. 하하하 참 오래된 기억이고 추억이다. 한 10년간 자전거를 탄 때가 있었다. 지금 보니, 새록새록 기억이 난다. 잔차 타고 대구, 경북 곳곳을 누비면서 다닌 적이 .. 2017. 10. 9.
감나무와 황금들판이 일렁대는 가을 풍경[상주 외남면과 김천 감문면 문무리까지] 지금은 가는 곳마다 눈길 돌리는 곳마다 가을이 한창 무르익고 있어요. 들녘은 황금빛으로 한창 물들어가고요. 사과나 감 등, 가을과일들도 햇볕을 받으면서 잘 영글고 있답니다. 빛깔도 곱고 먹음직스럽게 익어갑니다. 요즘은 어디를 가든지 알록달록 빛깔이 참 곱고 아름다워서 눈길을.. 2017. 10. 8.
키보드를 또 뜯었네요.^^ [야마하 PSR-S900] 악기도 오랫동안 쓰다 보면, 한 번씩 고장이 날 때가 있지요. 언젠가 건반을 쓰다가 LCD가 나가서 대구에 있는 야마하 서비스센터까지 찾아간 적이 있었지요. 뭔가가 고장이 났고 고치려면 부속이 있어야 하고, 또 부속을 주문해서 고친다고 해도 빨라야 보름이 걸린다고 게다가 결정적인 .. 2017. 10. 8.
내가 찾아낸 대한민국 으뜸 풍경 [의성군 가음면 순호리 가을풍경] 아주 오래 앞서, 기사를 찾아보니, 2010년 8월이네요. 그때는 저희 부부가 자전거를 타고 전국 곳곳을 누비고 다닐 때였어요. 그렇게 다니면서 사진 찍고 글쓰고 또, 오마이뉴스 기사를 쓰곤 했지요. 그때 의성군 가음면 순호리 마을을 지나가다가 마을 앞 들판 풍경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 2017. 10. 8.
온뜨레피움 2탄 열대식물원[안동 가볼만한 곳] 사실은 온통 가득 꽃을 다 피운 건 아니에요. 철따라 꽃피는 시기가 다 다르고 제철에는 어떤 꽃이 필는지... 이름이 참 예쁘네요. [온뜨레피움] 온뜰에 가득 꽃을 피우고 향기를 피운다? 라는 뜻이 아닐까요? 하하하 나름대로 생각해봤네요. 안동에 있는 온뜨레피움을 찾아갔는데, 명절이.. 2017.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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