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살가운 우리 말7 권정생 동화나라를 응원하며... 권정생 선생님은 한평생 살면서도 늘 이땅의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셨지요. 같은 동네 사는 이웃들도 선생님이 그렇게 유명한 분이었다는 것을 모르고 살았다고 합니다. 돌아가신뒤. 많은 이들과 언론기자들이 구름같이 몰려온 장례식을 보고서야 그때 알았다고 합니다. 그만.. 2015. 3. 23. '올레길' 아무 곳에나 막 붙이지 맙시다 지역 특색에 맞는 이름 붙여야...우리말 '거님길'은 어떤가 ▲ 올레길? 얼마 앞서 새롭게 단장하고 금오산 저수지 둘레로 길을 냈어요. 그리고 '금오산 올레길'이라고 팻말까지 붙였지요. 새롭게 달라진 금오산을 소개하면서 '올레길'이라고 기사로 내보냈다가 한 통 편지를 받았습니다. 저 길을 '올레.. 2010. 12. 3. '쓴 소리' 할 줄은 알고 듣기는 싫다? '쓴소리', 할 줄 알고 듣기는 싫다? 글- 한빛/손현희 '귀' 는 있으나 귀로 듣지 않는 사람들. '눈' 으로 읽으나 '마음' 에 새기지 않는 사람들. '귀' 로 듣고 '눈' 으로 읽으며 '입' 으로 말하는 사람들. 그리고 '귀로 듣고 눈으로 읽어 마음에 새기고, 그 새긴 뜻을 입으로 말하는 사람!' 세상은 많은 사람들이.. 2010. 3. 30. 지나치게 빗대어 쓰는 글이 시를 망친다. 시인들이 하는 말 가운데, ‘어떤 사물이나 의미를 다른 사물이나 의미에 유추하여 표현하는 여러 가지 비유에 의해 시가 완성되고 또 그렇게 하되, 흔하게 사용되지 않는 언어를 가지고 잘 비유함으로써 좋은 시가 된다.’고 말한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시 쓰기' 를 하면서 은유가 너무 많아 시를 어.. 2010. 3. 30. 알쏭달쏭 시인 세상 ※ 이 글을 쓰는 내 마음이 조금 어수선하다는 것을 먼저 말하고 싶다. 오래 전부터 했던 생각이지만 문학이 깨끗하지 못하다는 것. 날이 갈수록 더 커지는 문제가 아닌가 싶다. 그러나 요즘에 많은 문학인들은,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듣기도 했다. 기쁜 일이다. 나도 '시.. 2010. 3. 29. [품위] 있는 글(살가운 우리 말) [품위] 있는 글 글을 세 개로 나누었습니다. 세 가지 모두 뜻은 같아요. 여기저기 다니다가 ‘공지사항’ 에서 본 글 입니다. 쉽게 썼으면 하는 생각에. 1 즉각적인 글의 삭제가 있을 예정입니다. 2 글을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3 글을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1 사고의 틀에 불가능을 부여하지 마세요. 2 .. 2010. 3. 29. 시골 인심이 예전 같지 않다고요? 위 사진은 얼마 앞서 구미에 5년 만에 눈이 내렸을 때 임은동 뒷산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사진 속에 보이는 풍경이 소박하고 예뻐서 담아봤습니다. 일터에서 낮밥을 먹을 때, 신문을 보는 버릇이 오래 앞서부터 있었습니다. 오늘은 어제 날짜(3월5일)한국경제신문을 보다가 ☞[시가 있는 갤러.. 2010. 3. 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