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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이 쓴 시4

늘 그 자리에서 [시, 노래-한빛 손현희] 늘 그 자리에서 시, 노래 - 한빛 손현희 사랑하는 그 이름 그리워 불러도 안개 쌓인 철길은 아무 말 없네 아픈 사랑 너무 서러워 눈물 젖은 돌계단 행복하라 말을 남기고 서둘러 돌아설 때 그대 뜨거워진 눈시울 나는 보고 말았네 다음 세상 오면 우리 다시 만나서 아픔도 사랑도 늘 그 자리에서 따스한 눈빛으로 그대 날 볼 때면 언제나 내 가슴은 설레고 있었죠 지친 하루 힘이 들 때도 웃음 주던 내 사랑 그대 날 사랑하는 마음 언제나 변함없어 영원토록 함께 할 운명 언제나 사랑하네 다음 세상에도 우리 다시 만나서 아픔도 사랑도 늘 그 자리에서 한빛뮤직스튜디오에서 만든 자작곡 [늘 그 자리에서]란 노래입니다. 작사 - 손현희 작곡 - 이원주 음악, 연주 - 한빛뮤직스튜디오 영상 - 한빛문화예술TV 2022. 7. 19.
임자 잃은 감나무 / 시 - 손현희 임자 잃은 감나무 시 - 한빛/손현희아침 운동 길에 모퉁이 돌아서면 대문 앞을 지키는 커다란 감나무 하나 있다. 여러 해 지나도록 봄이면 노란 감꽃 피고 가을엔 빨간 홍시 열어 오가는 사람들 눈을 즐겁게 했지. 올해 첫머리에 대문 앞 빈자리를 새로 난 큰 길이 가로막더니, 집임자가 딴.. 2015. 12. 19.
바람이 들려주는 이야기 바람이 들려주는 이야기 한빛: 손현희 바람이 들려주는 이솝 얘기가 한창이다. 손재주 좋게 토끼와 거북이를 만들고 달리기 경주를 시킨다. 아, 또 바람이 분다. 양치기 개 한 마리 양떼 뒤를 쫓으며 컹컹 시끄럽게 꾸짖는다. 거짓말 놀이 하다가 쫓겨난 양치기 소년은 나무 그늘 밑에 누워.. 2014. 8. 21.
문학저널 신인문학상 (2004년) 문학저널 신인문학상 등단작품(2004년) (제14회 신인문학상) 1. 호박 뒷뜰 작은 텃밭에 몇 삽 안 되는 구덩이 파고 통통하게 살찐 놈만 골라서 호박씨 여나므 개 꼭꼭 눌러 꽂았다. 아침마다 밤새 모은 요강단지 들고 가 애탄 기다림 오줌을 부었다. 새파란 떡잎이 쏘옥쏙 올라올 때마다 신기.. 2012.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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