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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들려주는 이야기 한빛: 손현희 바람이 들려주는 이솝 얘기가 한창이다. 손재주 좋게 토끼와 거북이를 만들고 달리기 경주를 시킨다. 아, 또 바람이 분다. 양치기 개 한 마리 양떼 뒤를 쫓으며 컹컹 시끄럽게 꾸짖는다. 거짓말 놀이 하다가 쫓겨난 양치기 소년은 나무 그늘 밑에 누워 쿨쿨 낮잠만 잔다. 구름을 빚어 뚝딱 이솝 얘기 해 준 바람은 요술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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