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면 쐬주 한잔 생각 나지요?
한 잔 하기에 딱 좋은 곳이 있지요.
써니7080 사장님 언니가 하는 가게랍니다.
형곡동 풍림2단지 아파트 옆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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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hanbit17/221557858570
비가 오면 술 한 잔 생각이 나지요? 이런 날엔 구미 형곡동 골목포차를 찾아가보세요.
넉넉한 인심의 주인장이 맛나게 그리고 푸짐하게 술 한 잔 하게 해드릴 겁니다.
울 선옥 언니도 선영 언니처럼 음식 솜씨가 매우 훌륭하답니다.
이 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안주가 <소고기 도가니 수육>인데,
그 좋은 사골을 진하게 우려낸 육수에다가 탱글탱글한 도가니 수육과 소고기를 넣어서 함께 끓여먹는 전골식 수육이랍니다.
진한 육수가 입술에 쫙쫙 달라붙지요.
이번에 갔을 때, 마지막에 이 도가니 수육이 나왔는데 저런~~~ 먹느라고 사진을 못 찍었네요.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
우리도 가게를 조금 일찍 마치고 골목 포차에 갔네요.
두부김치와 치즈 닭불고기를 시켰는데,
두부김치에 두부를 하나하나 다 구워서 볶은 김치와 나오는데,
맛이 끝내줍니다.
배고플 땐, 끼니도 함께 하면서 술 한잔할 수 있어요.
또 <치즈 닭불고기>는 닭 다리 살만 가지고 불고기를 하고 그 위에다가 모차렐라 치즈를 얹어서 맛나게 녹여 나왔어요.
쭉쭉 늘어나는 치즈의 고소함과 닭 다리 살의 부드러움이 함께 더해져서 엄청 맛있어요.
소주 안주에 아주 그만입니다.
비가 오는 날이라면,
가게 안쪽보다는 바깥 자리에 앉아서 발도 걷어 올리고,
빗소리를 들으면서 술 한잔해보세요.
분위기도 좋고~
쓴 소주도 아주 잘 넘어가네요.
기분 좋게 취하네요. 아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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