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청사가 안동시 풍천면으로 이전을 한 지가 꽤 되었는데, 아직 한 번도 가보지 못했네요.
그래서 오늘 찾아갔어요.
빗방울이 조금씩 듣기는 했지만, 그래도 꽤 재미나겠지요?
구미에서 가산IC로 올려서 닿은 곳!
길 찾기는 쉽더군요.
도청 둘레에 들어서니, 한눈에 봐도 딱 알 수 있을 만한 건물이 확 들어오네요.
진짜 으리으리하더군요.
일요일인데도 찾아온 이들이 꽤 많았어요.
홍익관
나무에 링거를 꽂아 물을 주고 있어요. 참 좋은 아이디어네요.
5층석탑과 신청사...... 오우! 멋진데요?
도청 너른 잔디밭에 복숭아가 익어가고 있어요. 씨알을 봐서는 토종인 가요? 어느새 빠알갛게 물들고 있네요. 먹음직스럽더군요.
이렇게 땅에 떨어진 것도 있었어요. 탐스러웠지만 꾹 참았어요.^^
이건 뭐지? 무슨 공연을 할 건가?
경북도청 신청사의 중심 안민관으로 들어갑니다.
이곳에서 공연을 할 건 가봐요. 오케스트라 공연을 한창 준비중에 있더군요.
그런데 비가 와서 관중이 없어 어쩌지요?
우와~! 멋지다. 정말 으리으리하지요?
우리보다 앞서서 도청 건물을 보면서 걷던 한 아저씨가 하는 말!
"와아! 청와대보다도 더 으리으리하네!"
하하하 그럴만했어요. 정말 멋지더군요.
홍익관, 동락관, 안민관, 여민관 등 건물만 해도 꽤 여러 채였고요. 모두다 으리으리 하더군요.
우리는 안민관에 가서 이것저것 둘러보고 왔는데,
갖가지 볼거리가 꽤 있었답니다.
자! 여기는 도민들과 대통령이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한 곳이더군요.
상시로 저렇게 직원이 앉아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민들이 도정에 관하여 제안을 하면 대통령이 직접 대답을 해준다고 하네요.
안민관 안으로 들어갔어요. 굉장히 너르네요.^^
시청각영상실인데,
경상북도 도정과 도의 사업들이 하나하나 자세하게 영상을 통해 설명을 해줍니다.
의자가 워낙 푹신하고 또 시원하게 해놔서 한참 동안 앉아서 글도 쓰고 했답니다.
앞서가던 이들이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하기에 직원이 맞이하나보다 했는데,
하하하 이 인형들을 보고 인사를 한 거였군요. 하하하
어라~! 그런데 구미시는 어디있지? 암만 찾아도 없어요.
구미시를 찾아주세요.^^
이렇게 드문드문 쉴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해두었어요. 좋아요!
시청각영상에 나오는 모습을 촬영~
다 둘러보고 나오니, 밖은 비가 더 내립니다.
저 앞에서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한다고 한창 리허설 중인데,
어쩌나요? 관중이 없어서~~~
들어서자마자 우리를 반긴 건, 바로 닥종이로 만든 인형으로 [그땐 그랬지]라는 주제로 전시를 하는데, 한참동안 무척 재미나게 봤답니다.
다 보고 나니, 전시 기간이 6월30일까지더군요. 오늘이 7월2일,
그래도 아직 철거를 하지 않아서 천만다행이었어요. 덕분에 좋은 구경을 했답니다.^^
그땐 그랬지!
닥종이로 만든 인형들로 이렇게 멋진 이야기를 꾸며놨네요.
요건 따로 올려놓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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