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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의 기사와 사는 이야기/나들이길에 만난 풍경

[거창 가볼만한곳] 거창 감악산 전망대

by 한빛 (hanbit) 2017.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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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잔차 탈 때 거창으로 휴가 3박4일을 다녀온 적이 있다.

초보 때였는데, 완전히 새까맣게 타고 외계인이 되어 돌아온 적이 있었다.

그때, 거창 구석구석을 잔차로 다 돌아다녔는데,

정말 더위에 지쳐서 죽을뻔한 기억이 난다.


그때 가보았던 곳 가운데에 감악산 연수사가 있었다.

이번에는 연수사를 지나 더 꼭대기로 올라갔다.

감악산 전망대였다.

방송국 중계탑이 있고, 풍력발전 바람개비가 돌고 있었다.

그리고 감악산 꼭대기...

금오산보다 쬐끔 낮은 곳이었다. 거의 비슷한 높이다.

아래를 내려다보는 전망이 끝내줬다.


아주 멋진 곳에 잠깐 나들이로 다녀왔다.

사진 차례대로 올라가는 길부터 내려오는 길까지 그대로 이어서 올린다.^^






거의 꼭대기쯤 올라가면 이렇게 풍력발전소가 보여요.




차츰 방송국 중계탑이 보이네요.

저 앞에서 잠깐 내려서 왼쪽으로 난 길을 봅니다.

차가 갈 수 있는 길인가 해서요............... 갈 수 있습니다.

다시 차를 몰고 올라갑니다.


이날따라 하늘빛이 참 예뻤어요.

구름도 예뻐요.




왼쪽으로 난 길을 따라 차를 타고 가면, 저렇게 저 앞에 중계탑이 보입니다.




이곳이 바로 차로 갈 수 있는 곳 마지막이에요.

오프로드 차들은 더 갈 수 있겠지만, 길이 매우 울퉁불퉁~ 험합니다.


감악산 해맞이 전망대로 보면 되겠네요.

잘 만들어놨네요.



차는 여기에 주차를 하고 다시 왼쪽으로 난 길을 따라 갑니다.

이번에는 감악산 꼭대기를 보면서 갑니다.









바로 이 길이에요. 보기에는 차 한 대는 지나갈 듯해요. 그런데 굉장히 험해요. 차 밑이 덜컹덜컹~ 닿을 것 같아요.






드문드문 이렇게 아래를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 있어 참 좋네요.






감악산 활공장도 있군요.


아마도 여기에서 하는 듯하네요.







드디어 저기 꼭대기가 보입니다. 위에 정자가 있는 걸 보니...





아하~! 맞군요. 어떤 부부가 저 반대쪽에서 올라오고 있네요. 멋져요~!


이곳에서도 해맞이를 하나 봅니다.


전망이 매우 좋아요. 아래를 내려다 보니, 가슴이 뻥~ 뚫립니다.





망원경으로도 저 아래 마을까지 볼 수 있어요.

동전을 안 넣어도 되네요.








감악산이 952m이군요. 금오산이 976m이니 금오산이 조금 더 높군요.








산꼭대기를 찍고 이제 다시 돌아갑니다.




여긴, 돌아오는 길에 배가 고파서 들른 곳이에요.

가조면이랍니다.

예전에 잔차로 갔을 때도 바로 이곳 가조면에서 첫날밤을 보냈던 곳이랍니다.

지금도 그 모텔은 그대로 있더군요.




중국집 이름이 기억나지 않네요.

짬뽕과 군만두를 시켜서 먹었는데, 꽤 먹을만했어요.

특히 군만두를 아주 맛있게 구웠더군요.


아무튼 먹을거리까지 맛있고 재미난 나들이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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