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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간 문경새재
제3관문 조령관을 거쳐 제2관문 조곡문을 지나
숲길 따라 내려오면
문경새재 사극촬영장이 나옵니다.
그 옛날 궁궐 모습과 기와집, 그리고 평민들이 살았던 초가까지 큰 마을을 이루고 있답니다.
모두 꼭 진짜같이 만들었더군요.
[공주의 남자]촬영 현장에서
촬영을 하다가 잠깐 쉬는 시간인가 봅니다.
갓쓴 선비 하나가 나와서 대문간에 걸터앉아 있네요.
그런데 자세히 보니,
하하하! 손전화기를 만지작거리고 있답니다.
갓쓴 선비가 손전화기를 들여다보는 장면이 재밌어서 찰칵~!
엄지뉴스 보냈더니, 우하하하! 엄지짱이 되었답니다.
상금도 3만 원씩이나!
걷다가 지쳤어요.
잠깐 옛집에 앉아 물도 마시고 땀도 닦고...
오늘 참 많이 걸었네요.
저기 충북 괴산군 연풍면 조령산휴양림 아래에서부터 걸어왔으니...
충청도와 경상도 경계를 넘어왔답니다.
옛 궁궐 기와집
드디어 제1관문 주흘관까지 왔어요.
타임캡슐을 묻은 곳
문경새재 옛길박물관
손현희 오마이뉴스 기사 보기 ☞ 이래 봬도 여기서 대구도 가고 부산도 갑니다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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