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바위라고 들어보셨나요?
몇 해 앞서 영덕 갔다가 구미로 돌아오는 길에 울진으로 왔던 적이 있었지요.
그때 처음 불영계곡을 따라 난 길가에서 이 사랑바위를 봤지요.
그때만 해도 누가 봐도 사랑하는 사람끼리 꼭 껴안고 있는 모습이라서 참 신기하다고 생각했지요.
이번에 다시 가보니, 새단장이 된 듯도 하고요.
데크길도 있고... 그때도 있었는지 없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아마도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무튼 천길 낭떠러지를 내려다보며 우뚝 서있는 사랑바위를 보니 참 신기하네요.
곁에 전에 없던 안내판이 있는데, 글을 꼼꼼히 보니,
불영사 계곡에서 '삼지구엽초'를 구하려다가 실수로 오빠가 떨어져서 죽었다고 하네요.
누이동생이 죽은 오빠를 보며 통곡하다가 함께 떨어져서 죽었답니다.
그 뒤로 애절한 누이동생의 통곡소리가 그치지 않았다고 해요.
그래서 신령님이 이 둘을 바위로 만들었다는 전설~
그리고 그 통곡소리가 들리던 통고산을 통곡산으로 부르기도 했다네요.
또 오누이가 떨어져 흘린 피가 묻은 나무는 울진의 이름난 금강송(적송)이 많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그 뒤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곳에서 소원을 빌면, 사랑이 꼭 이루어지고요. 이곳에서 난 삼지구엽초를 가져다가 다려먹으면 부부금슬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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