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0월11일,
북삼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아주 남다른 공연이 있었답니다.
이 곳 장영철 사장님께서 마련한 잔치인데요.
네. 맞아요. 사실 잔치나 다름 없습니다.
알고 보니, 이 분이 벌써 7년 가까이 해오신 일이라고 하네요.
한 달에 한 번씩 마을의 어른들을 모시고 점심식사 대접을 하면서
따로 봉사공연단까지 초대해서 가요, 민요, 부채춤, 장구춤 등으로 어른들을 기쁘게 해드리는 행사를 하고 있었네요.
참으로 멋진 분이세요.
한 달에 한 번씩, 이 날이 되면 자비를 들여서 새벽부터 일어나 고기 수육을 삶고,
어른들께 드릴 선지국을 끓이는 등,
이 일을 벌써 7년 가까이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이어왔다고 하니,
참으로 놀랍고 존경스럽네요.
바로 어제 이 행사가 있는 날이었는데,
고맙게도 점심이라도 먹으러 오라고 초대해주셔서 갔답니다.
벌써 어른들을 모셔와서 맛난 점심을 드시고 있었고요.
한쪽에는 공연단들이 와서 준비를 하고 있더군요.
공연단은 모두 구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분들이었어요.
모두 아는 분들이라서 참 반가웠고요.
오랜만에 만나는 이들도 있었어요.
저는 놀러가서 노래까지 한 곡 하고 돌아왔네요.
맛난 점심에 좋은 공연까지, 또 무엇보다 좋은 분들의 아름답고 따듯한 마음으로 준비한 잔치에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게 무척 기쁘네요.
끝으로 애쓰신 장영철 사장님, 그리고 사모님 고맙습니다.
아울러 봉사공연으로 함께 해주신 GM TV국민방송 예술공연단들도 애쓰셨습니다.
북삼 읍장님도 오셔서 어른들께 인사도 드리고 노래도 한 곡조 하셨지요.
바로 그 곁에 있는 분이 바로 태극기 휘날리며의 장영철 사장님이에요.
그동안 좋은 일을 참 많이 하셨더군요. 참 멋져요.
국악인 차경순 쌤과 손정분 언니,
오랜만에 만나서 무척 반가웠어요.
늘 공연 속에서 사는 분들이지요.
북삼 멋쟁이 순희씨,
이 분, 몇 차례 행사 때 봤는데,
궂은일도 마다않고 늘 열정이 넘치는 분이더군요.
그런데 노래도 굿~! 아주 예뻤어요.
차경순 쌤은 민요 뿐 아니라, 우리 전통가요 트롯도 아주 맛깔스럽게 잘 부르시더군요. 멋졌어요.
놀러 갔다가 노래까지 한 곡 하고 왔네요.
고맙습니다.
오늘 공연에 애쓰신 분들 고생 많으셨고요.
이 아름답고 따뜻한 행사를 준비하신 장영철 사장님, 그리고 사모님, 애 많이 쓰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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