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지난달에 이어서 성심셀린의집에 3차공연을 갔어요.
지난달은 방학 때문에...
이번 9월은 제 개인적 사정 때문에 봉사공연을 자주 가지 못했어요.
아주 오랜만에 한 공연이었는데,
어느 단원 하나도 감 떨어질 일이 없네요.
모두가 신명나게 한바탕 웃고 춤추고 노래하면서
어른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왔답니다.
오늘은 특히 성심셀린의집과 저희 한빛문화예술단이 자매결연식까지 치루었답니다.
뜻 깊고 값어치 넘치는 하루였답니다.
오늘 멀리 상주에서 한걸음에 달려와준 가수 이해경님, 민요에 대중가요까지 아주 멋들어지게 불러줬답니다.
게다가 갑자기 서울에 볼일이 있어 가야함에도 약속된 공연이라 끝까지 함께하고 서둘러 가게 해서 넘 미안했어요. 그리고 참말로 고마웠고요.
또, 다른 일정이 있는데도 오셔서 공연해주신 한금순, 김봉순 두 순이 언냐들...
시간에 쫓겨가며 한복 갈아입고 또 서둘러 우리 춤도 추고, 연거푸 또 노래를 하고...
오늘 굉장히 바쁘셨지요. 고맙습니다.
언제나 군말없이 결석 한 번 없이 공연을 하는 장순임 언냐~
오늘도 역시 어른들께서 어찌나 좋아하시던지...
노래가 갈수록 더 맛깔스럽고 몸짓, 눈짓이 다 예뻤어요.
모든 단원들 애 많이 쓰셨습니다.
아, 참! 오늘은 순단이와 순단이가 만나는 날이기도 했답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하하하!!!
우리 장순임 단원의 어릴적 이름이 순단이라고 해요.
그런데 또 한금순 단원의 언니가 이름이 한순단이라고 하네요.
하하하! 그렇게 두 순단이가 오늘 만났답니다.
헐~! 그런데 이건 또 무슨 인연이란 말입니까?
이 두 사람은 벌써 20년 전부터 서로를 알고 지낸 사이라고 하네요.
하하하~! 굉장히 오랜만에 만났다면서 무척 반가워하셨지요. ^^
아무튼 참 좋은 인연들입니다.
한빛문화예술단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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