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9월27일)은 저희 한빛문화예술단이 선산실버타운에 찾아가서 일곱번 째 공연을 하고 왔어요.
지난달에 사정이 생겨서 못가는 바람에 두 달만에 찾아가게 된 거지요.
어른들께서 나오셔서 저마다 우리를 보고 손을 흔들면서 자꾸만 곁에 오라고 하시네요.
"너무 보고싶었어~!!! 왜 인자 왔어?"
"오래 기다렸단 말이야~!"
가슴이 뭉클할 만큼 우리 한빛문화예술단을 이렇게 애타게 기다려주고 반가이 맞아주니 정말 고맙고
또 제 때에 찾아뵙지 못한 것이 어찌나 죄송하던지요.
어른들과 하는 약속들을 정말 소중하게 여기고 더 잘 지켜야겠다는 다짐을 한 날이기도 합니다.
이번 공연에는 장순임 단원의 민요 열창과 가요 열창~
그리고 김봉순 김점순 순이 듀엣이 민요와 우리춤을 멋들어지게 공연해주셨고요.
다른 날은 순이트리오가 펼쳐주는 공연인데,
우리 한금순 단원께서는 노래교실 강의 때문에 못오시고... 흑흑~
또 서정옥 단원님도 다른 어느 때보다도 더 열창을 해주셨지요.
모두들 참 멋진 무대였어요.
게다가 오늘의 히어로~!!!
장순임 단원이 모시고 온 권순복 님,
와우~! 정말 놀랐어요.
노래를 곧잘 하신다기에 내 손에 이끌려서 무대에 세웠는데,
노래 정말 잘 하시네요.
게다가 무대매너까지 완전히 끝내줬답니다.
아주 멋졌어요.
바로 단원으로 모셨답니다.^^
그리고 언제나 한결같이 어른들과 마주하실 때 늘 따듯한 마음으로 신명을 내주시는 서정묵 원장님,
요양사 쌤들, 복지사 쌤들... 모두 한마음이 되어 함께 해주셔서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답니다.
오라버니 노래를 열창해주신 황 선생님,
오늘도 어김없이 레퍼토리 바꿔서 처녀뱃사공을 열창하신 서정묵 원장님,
앞에서 신명 넘치게 춤춰 주셨던 한 선생님....
모두모두 멋진 분들이십니다.
모두가 바쁜 일정인데도 이렇게 함께 참여해주시고 멋진 공연 펼쳐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의 히어로~! 권순복 님,
오늘 봉사공연에 놀러와서 그만 단원이 되고 말았네요.
노래를 참 맛깔스럽고 신명나게 부르는데, 무대매너까지 아주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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