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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청리면 덕산리 마을 앞을 지나가다가 들러봤어요.
마을 공동우물...
지난날 같으면 바로 이곳 우물가에서 마을 아낙들이 모여서 빨래도 하고 나물도 씻고 물도 길으면서 수다도 떨었겠지요?
아낙들의 소통공간이었을 거예요.
아마도 지난날에는 여기도 흙길이었겠지요?
비가 오면 땅이 질어서 질척거리기도 했을 거예요.
저 뒤에 보이는 산이 예사롭지 않네요.
요즘은 시골에 가면 농사짓는데 반드시 필요한 농기구들이 집집이 있는 모습을 많이 봅니다.
빈집...
집안 사람들의 웃음소리와 얘기 소리가 들릴 것 같아요.
그러나 지금은 빈집이네요.
예전에는 이렇게 집 들머리에 두엄더미가 있었지요.
누렁이 소도 한 마리 매여 있었을 거고요.
마을앞 정자나무,,,
한여름이면 이 정자나무 아래 그늘에서 쉬기도 하고 놀기도 하고,,,
또 짖궂은 사내 아이들은 나무를 타고 놀기도 하였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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