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합천창녕보 자전거로 돌아보기..
낙동강.. 오후 6시 30분.
석적 중리앞 둑길..
왜관 둑아래. 강아지 줄 잘 여미시길..
칠곡보.
하빈고개옆 성주대교 가는 길..
강정고령보. 밤 10시.
다음날 아침, 본리리 둑길.
이런 평평한 길... 지겹다.
달성보.
우곡면 도진리.
우곡면 연리.
객기리. 여기선 객기 부리지 말아야 할 듯.
객기리
우곡교 지나 대암리로 가는 길.
대암리에서 '무심사' 절쪽으로 길이 난다. 여기서 힘을 뺐다. 괜히 산으로 올라가라고 해선.. 찻길로 가면 5-10분이면 가는데 산을 넘게 해놨다.
일주문인가? 참 험악한 인상이었다. 밤에 갔다가 오싹하겠다.
합천창녕보..
여긴 아직도 공사중. 찾아 온 사람이 거의 없다.
보에서 돌아오는 길.. 이방이란 곳에 들러 밥을 먹었다. 아마 이날이 장날이었는지 장터 국밥파는 곳엔 마을 어른들이 많았다.
한정식 집에 들어가서 시켜먹은 5천원짜리 한정식. 배가 어찌나 고팠던지 허겁지겁 게눈 감추듯 먹어치웠다.
돌아오는 길엔 대니산 쪽으로...
길을 내놨으니 다녀보긴 하는데.. 만든 것을 보고있자면 막막하다. 이 어마어마한 곳들 관리하자면 또 돈이 얼마나 들어갈런지..
달성군 구지면 도동리 낙동강길..
도동서원 앞길. 저 고개를 넘나 싶었는데.... 넘어야 했다. --
고개를 올라섰다. '다람재'
도동서원 내려다보는 모습. 올라서면 어디든 풍경이 시원하다.
돌아오는 길. 갈 때야 신이나서 갔지만 늘 돌아오는 길은 지루하고 힘들다.
지난해 무너졌던 왜관 '인도교'. 어느샌가 복구했고 다시 불을 밝혔다.
칠곡보.
전체 라이딩 225km.
저녁에 50km 를 탔으니 오늘 하루에 175km 쯤 탔다.
미쳤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 다리가 마비될 지경이다.
팔다리 다 쑤시고 뻐근했다.
그런데도 또 지도를 살피며 다음 갈 곳을 찾고 앉았다.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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