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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의 기사와 사는 이야기/나들이길에 만난 맛집

청양 맛집 [선옥이네] 정말 깔끔하고 맛난 집(강추)

by 한빛 (hanbit) 2016.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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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맛있으면 다른 것도 다 맛있지요?

고슬고슬 윤기 나는 것 좀 보세요.


지난 5월9일에 다녀온 곳인데요.

청양 천장호를 둘러보고 구미로 돌아오면서 들어간 집이랍니다.

청양 읍사무소 둘레에 공영주차장 앞에 있는 곳인데,

가게 이름은 [선옥이네]

벌써 이름부터 억수로 친근하네요.


가게에 들어서자 여기저기서 어서 오시라고 인사를 건네는데, 무척 기분이 좋더군요.

즐거운 마음으로 김치찌개를 시켰는데

와아~!!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반찬부터 쫘악~ 깔리는데, 하나 같이 빛깔이 곱고 윤기가 나며 굉장히 깔끔하네요.

뭔가 오늘 음식은 대성공 한 것 같아 설렙니다.


곧이어 나오는 김치찌개! 역시 예술입니다.

게다가 청양 하면, 청양고추가 이름나 있지요?

역시나였습니다.

찌개 빛깔이 얼마나 곱고 맛나게 생겼는지 몰라요.

반찬도 마찬가지에요.


빛깔 고운 청양고춧가루로 음식을 만들었어요.

맛이요? 끝내줍니다.

고슬고슬 윤기나는 밥부터 벌써 음식 만드는 이들의 정성이 들어간 게 보입니다.

음식맛은 손맛이라고 했지요?

아마도 손맛 좋은 분이 음식을 만드셨지 싶어요.


밥먹는 중간에 하도 맛있어서 홀 이모한테 정말 맛있다고 이야기까지 했답니다.

이모도 사장님도 고맙다면서 즐거워하십니다.

이 가게 사장님부터 주방, 홀에 계신 분들까지 친절함은 뚝뚝 묻어납니다.

맛있게 밥을 먹고 나오는 발걸음이 정말 기분 좋고 가벼웠답니다.


맛난 집에서 맛있는 음식(깔끔하고 정성이 엿보이는 음식)을 먹고 나올 때는 늘 내가 먼저 인사를 합니다.


"사장님, 정말 맛있고 기분 좋게 먹고 갑니다."


여러분, 혹시 청양에 가실 일 있거들랑, 청양 읍사무소 둘레 공영주차장 앞에 있는 [선옥이네]를 찾아가보세요. 절대 실망하지 않을 겁니다.^^



김치찌개~ 푸짐하기도 하지만, 빛깔 좀 보세요. 진한 국물맛에 칼칼하고 와아~ 환상이었어요. 청양고춧가루의 맛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반찬 보세요. 얼마나 깔끔한지...간도 딱 맞고 어느 하나 맛 없는 게 없었답니다.


하하, 우리 부부, 찌개 뿐 아니라, 밑반찬까지 하나도 남기지 않고 싹 비웠지요. 그만큼 맛있었어요. 나박김치 보이죠? 이것도 예술~!


한 상 푸짐합니다.



청양 선옥이네를 찾으니, 네이버에서는 왔다식당으로 나오고요.

다음에서는 선옥이네로 나오기는 하는데 이 옆 건물인 병천순대가 나오더군요. 


사진에 보이는 [선옥이네]로 들어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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