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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는 벌써 나흘째 물이 안 나옵니다.
며칠 앞서 일요일부터 까닭도 모른채 물이 안 나오는 바람에 이게 무슨 일인가?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낙동강 취수보가 무너져서 그렇게 되었다고 하네요.
보통 물이 끊겨도 하루 만에 다시 나오고 하기에 그다지 큰 걱정은 안 했는데,
애고.......이번에는 너무 오래 걸리네요.
가게마다 생수가 바닥나고,
우리 대리점(생수를 다루는 음료대리점)에도 생수가 아예 바닥이 나버렸답니다.
직원들도 물을 살 수가 없으니까요.
늘 우리 곁에 물이 흔하디 흔한 것이라서 마땅한 줄 알고 손쉽게 써왔는데,
이번 일로 물의 소중함을 새삼 느낍니다.
그래도 화가 나고 답답한 건 어쩔 수 없네요.
취수보 공사할 때, 부실공사였다는 얘기도 있던데,
늑장대응에 수자원공사와 구미시청의 말도 서로 다르고 아무튼 답답하네요.
어제부터 비가 몹시 내립니다.
그래서 더욱 서글프기까지 하네요.
오늘은 물이 제대로 나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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