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빛의 기사와 사는 이야기/나들이길에 만난 풍경

사진 한 장 보고 올라간 길[양백산 전망대]

by 한빛 (hanbit3) 2010. 1. 30.
반응형

지지난해 겨울,

충북 단양에 자전거를 타고 다녀왔지요.

그때 날씨가 워낙 추워서 무척 고생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구미에서 영주를 거쳐 단양까지 자전거를 타고 갔는데,

오로지 사진 한 장 보고 갔습니다.

단양의 모습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하기에,

그야말로 엄청나게 가파른 길을 따라 꼭대기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는데, 얼마나 힘이 들던지 식겁했지요.

맨 아래 보이는 저 사진 한 장을 찍으려고 올라갔답니다.

 

 

 

아이고, 뭔 놈의 길이 이렇게 가파르다냐? 사람 잡네 잡아!

 

구불구불 끝없이 이어진 오르막길, 아주 잡더군요. 잡아요.

 

게다가 눈까지 쌓여서 저길 어떻게 가냐고요. 글쎄...^^

 

 

 

고생하며 올라온 보람이 있긴 있군요. 맨 꼭대기에 올라서니....아이고 아찔^^ 

 바로 이 풍경을 보려고 예까지 그 고생을 하며 올라왔습니다. 좋긴 좋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