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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의 기사와 사는 이야기/나들이길에 만난 풍경

[스크랩] 경북 성주군의 오지를 찾아서(행정리임도~한개마을~대황리임도)

by 한빛 (hanbit3) 2017.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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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더: 구바, 돌쇠님, 한빛님, 노을님, 혀니아빠님, 방앗간님, 부산갈매기님, 독립군님, 고구마님, 하늘물고기님
 
 투어일: 2009년 6월 7일(일)
 
 거리 및 시간: 88km, 1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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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투어는 일전에 한빛, 노을님이 개척하신 코스를 가기로 합니다.
 
코스도 길고 성주군의 구석구석을 돌아 볼 수 있는 멋진 코스입니다.
 
▼ 6월 부터 하절기 동안 모이는 시간이 1시간 앞당겨졌습니다...방앗간에서 모여 왜관방향으로 출발합니다.

 

 

▼ 왜관까지는 농로길을 따라서 신나게 달립니다...왜관읍에서 독립군님을 만나 합류하고 방앗간님은 손님들이 계속
전화하는 바람에 가게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 33번 옛국도를 타고 행정리라는 마을로 들어갑니다...마을 이름이 살구꽃이 많이 피어 행정리라고 합니다. 

 

 

 

 

 

 

 

 

▼ 행정리 마을에서 성주군의 문방리를 넘어 가려면 도고산을 가로 지르는 임도를 넘어야 합니다.
고개 마루까지는 수풀이 무성할 뿐만 아니라 길도 좁고 경사가 아주 가파릅니다. 

 

 

 

 

 

 

 

 

▼ 이 고개마루가 칠곡과 성주간의 군경계인가? 봅니다... 

 

 

▼ 정상에서 단체 사진 한 장 남깁니다...숨 참느라 죽을 지경입니다. 

 

 

 

 

▼ 성주군쪽의 임도는 시멘트로 깔끔하게 포장을 해놓았습니다...길 상태로 봐서도 성주군이 얼마나 부자동네인지 대충
짐작이 갑니다. 

 

 

▼ 엄청난 고압선이 논두렁을 가로 지릅니다... 

 

 

 

 

▼ 문방리에서 영취산 가로 지르는 임도를 타고서 월항면으로 넘어 갑니다... 

 

 

▼ 저멀리 월항면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성주군은 우리나라 참외의 주산지로서 비닐하우스가 아주 장관입니다...
멀리서 보면 마치 호수처럼 보입니다. 

 

 

▼ 4번 군도를 타고서 대산리의 한개마을로 갑니다...한개마을 가는 중간에 감응사라는 고찰이 있는데 나중에 가보기로
하고 바로 한개마을로 갑니다. 

 

 

▼ 감응사의 전설(인터넷에서 퍼옴)

전설이 있는 고찰
감응사는 신라 애장왕 3년(802년)에 창건되었다. 당시 태자가 눈병이 걸렸는데, 왕비가 태자를

데리고 곳곳을 찾아다니며 기도했으나 효험이 없었다. 그러던 중 이곳에 왔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독수리가 문  앞 나무 위에 나타났다. 이상하게 여겨 독수리를 따라가다가 지금 감응사가 있는 곳에

이르러 약수를 발견하고, 그 물로 씻고 물을 마시니 눈병이 나았다. 애장왕은 부처님의 은덕이라고

여기고 절을 세워 감은사라고 하였다. 나중에 감응사라고 고쳤다.

 

▼ 한개마을 입구에는 정헌공 선생의 신도비가 모셔져 있습니다.

 

 

 

 

 

 

▼ 한개마을 소개입니다...천천히 읽어보세요.

 

 

 

 

 

 

▼ 얼마전 캐스터로 이원희가 나온 성주편이 이집에서 촬영됬다고 합니다...일부만 봤지만 재미있게 봤었습니다. 

 

 

 

 

 

 

 

 

 

 

 

 

 

 

▼ 사나운 강아지도 있고 오골계도 있습니다...

 

 

 

 

▼ 또다른 고택...  

 

 

 

 

▼ 오래된 탱자나무... 

 

 

▼ 대산리 하회댁과 담장... 

 

 

 

 

▼ 돌담길이 참 이쁩니다. 

 

 

 

 

▼ 못생긴 삽살이...

 

 

▼ 극와고택 

 

 

 

 

 

 

▼ 한주종택 

 

 

 

 

 

 

 

 

 

 

▼ 첨경재 

 

 

 

 

▼ 한개마을의 유명한 돌담길...참으로 운치있죠... 

 

 

 

 

 

 

 

 

▼ 그리고 골목마다 맛난 오디가 열렸습니다...그냥 갈 우리가 아니죠. 

 

 

 

 

▼ 마을입구에서 본 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감응사...
한개마을 뒤로 소로길이 있어 산악잔차로는 가능하다고 마을 사람들이 말합니다. 

 

 

▼ 마을어귀에는 엄청난 고목이 있어 세월의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 이천 제방길을 따라서 성주읍내로 갑니다...

 

 

▼ 시간도 어느듯 흘러 일단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길 건너 보이는 장가계 손짜장집이 어서 오라고 손짓하는것 같습니다. 

 

 

▼ 주인장 부인이 화교이고 주방장이 중국사람인 정통 중국집입니다...여기서 탕수육과 매운해물짜장으로 점심을 먹습니다.
물론 폭탄주도 한잔씩 돌립니다. 

 

 

 

 

 

 

 

 

▼ 먹었으니까 또다시 가야죠...이번에는 대황리 임도를 타기위해서 참외 하우스 사잇길로 신나게 달립니다... 

 

 

 

 

▼ 마을회관에서 조금 더 오르면 시인이 사는 공방이 있습니다...여기서 작품도 구경하고 커피도 한잔 얻어 먹습니다..
또한 독립군님과 한빛님은 기타도 치고 노래도 한곡 부릅니다. 

 

 

 

 

 

 

 

 

 

 

 

 

 

 

 

 

▼ 마을길을 따라 올라가면 대황리 임도가 나옵니다... 

 

 

 

 

 

 

▼ 임도 입구에서 조금더 오르면 임도 준공안내도가 있습니다.

 

 

 

 

▼ 이 산이 대성산(425m)입니다...산 정상에서도 비닐하우스로 덮힌 성주시내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성주시내를 비행기에서 보면 온 천지가 큰 호수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 오후들어 햇빛이 강합니다...그렇지만 먼 장거리이지만 누구하나 지친 기색이 없습니다...

 

 

 

 

▼ 드디어 고개정상입니다. 

 

 

 

 

▼ 신나게 딴힐하면 중거리마을로 나옵니다. 

 

 

 

 

 

 

▼ 마을입구에 있는 경노당에서 잠시 쉽니다... 

 

 

 

 

▼ 경노당 앞에는 열행비가 있습니다. 

 

 

 

 

▼ 다시 905번 지방도를 타고 성주시내 방향으로 갑니다...여기가 굴티재 정상입니다. 

 

 

 

 

▼ 굴티재 정상에서 산넘어 가는 임도가 아스라니 보입니다...또 가봐야 겠죠... 

 

 

▼ 가는 날이 장날이라 마침 성주는 장날입니다... 

 

 

▼ 날씨가 더워 슈퍼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기산면을 넘어 왜관으로 들어섭니다. 

 

 

 

 

▼ 북삼에 사시는 독립군님의 사업장에서 다방커피 한잔 하고 오늘의 투어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번짱을 맡아 주신 한빛, 노을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수술 한지 얼마 되지 않은 혀니아빠님...고생 많았습니다.
그리고 장거리 투어를 가쁜하게 소화하신 돌쇠 형님...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출처 : 구바의 MTB 여행
글쓴이 : 구바 원글보기
메모 : 세상에나~! 이때 사진이 있다니요. 2009년 시절이네요. ^^ 지금보니, 정말 날씬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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