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은 북삼 한울요양원에 공연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어른들께서 자리 잡고 계셨고요.
굉장히 큰 호응을 보내주셨답니다.
박수도 잘 치시고 춤도 추면서 함께 흥겨워하시는 모습 보니까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여러차례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단원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어른들과 눈맞추기를 했답니다.
어른들께서는 나이가 들면서부터 아기같이 된답니다.
어린 아가들한테도 눈높이를 같이 하며, 눈을 맞추면서 함께 이야기하다 보면,
그 마음이 저절로 전해지지요.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 어머니 아버지들께도 우리 스스로가 재롱 피우는 아가가 되어 몸을 낮추고 눈을 맞추며 이야기를 합니다.
어른들 앉아계시는 땅바닥에 털썩 앉아서 손을 맞잡고 함께 손뼉을 치면서 노래도 같이 합니다.
처음엔 굳어있던 얼굴도 언제 그랬냐는듯이 스르르 풀리고 함께 웃어주십니다.
참으로 행복한 경험이었지요.
손연희 원장님께서 공연을 마치고 다과를 베풀어주셨는데,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으로 공연 예약을 잡아주셨답니다.
원장님 고맙습니다.
저와 이름도 비슷하고 성씨 본도 똑같아서 더욱 정겨웠답니다.
오늘 함께 해주신 단원 여러분 고맙습니다.
선산에서 북삼까지 먼거리 마다않고 달려와주신 문은미 언니, 고맙습니다. 꾸벅~!
일하다 말고 나와준 신효주 보컬, 고마워요. 끝나고 가느라고 바빴지요?^^
언제나 한결같이 함께 해주시는 정대식 가수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우리 이뿐 한금순 언니가 일이 있어 못나오신다고 해서 지난번에 함께 해주셨던 강순자 민요연구원 원장님께 또 부탁을 드렸네요.
오늘 다른 모임이 있다고 하셨는데도 시간 내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또 강 원장님과 함께 오신 하기선 선생님 고맙습니다.
멋진 무대 펼쳐주셔서 고맙습니다.
끝으로 언제나 음향에 연주에 애쓰신 부단장님, 애 많이 쓰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공연섭외] 한빛문화예술단 010-4850-7945
'우리가 연주한 음악 > ★한빛문화예술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에나! 굽은 허리로도 그키나 춤을 잘 추시요~! (0) | 2017.03.16 |
---|---|
우리 온다고 미리 마중나와 기다린 엄마~! [한빛문화예술단] (0) | 2017.03.11 |
머리에 리본 달고, 스카프 두르고~ [한빛문화예술단 공연] (0) | 2017.02.26 |
신명이 납니다. 몸은 아파도~ [선산엔젤요양원] (0) | 2017.02.21 |
사랑님 -가수 손현희 [한빛문화예술단] (0) | 2017.02.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