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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연주한 음악/공연사진과 동영상

비봉산 도선사 공연[구미77밴드]

by 한빛 (hanbit) 2012.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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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5월28일)는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선산 도선사에서 저희 구미77밴드가 공연을 펼쳤습니다.

몇 해 앞서 형곡동 금룡사에서 공연을 한 뒤로, 절집에서 공연한 건 두 번째네요.

도선사 공연을 허락해주시고 도움을 주신 경우 스님께 고맙다는 인사를 올립니다.


이번 공연에는 특히 임규화 님께서 음향장비를 지원해주시고,

또 오랜만에 함께 연주도 해주셨습니다.

더구나 음향 전문가까지 함께 오셔서 도와주신 것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그분께도 고맙다고 꼭 전해주세요.

고맙습니다.


또, 이번에는 싱어로 형곡동 땅땅치킨 사장님께서 노래를 불러주셨습니다.

사장님 성함을 몰라서...........호호호

바쁜 시간에도 틈을 내어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김태룡 님께서도 오셔서 저희 공연을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오프닝 곡을 몇 곡 연주하고,

싱어 노래 세 곡이 끝난 뒤,

바로 도선사 신도들의 노래자랑이 열렸는데,

한창 흥이 달아오를 즈음..............애고고 그만 소나기가 내리는 바람에

서둘러 철수를 해야했습니다.


값비싼 장비가 비에 젖으면 안 되는데...

갑자기 내리는 비에 어쩔 수 없이 젖고 말았지요.

아무튼 그렇게 해서 많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공연을 마쳐야해서 무척 아쉬웠답니다.


이번 공연을 계기로 다음엔 더욱 멋진 행사를 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게다가 주지스님이신 경우 스님께서 이런 공연 행사는 처음 했는데,

아주 좋았다고 말씀하시며,

다음에는 정식으로 제대로 기획하여 이런 잔치를 마련해보겠다고 약속하셨지요.


저희 구미77밴드 도선사 공연에 애써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도와주시고요.

날이 갈수록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발전하는 구미77밴드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나장수 단장님을 비롯하여,

이번 공연 섭외하시느라고 애써주신 김영주 총무님 고맙습니다.


모든 단원들이 마음을 모아 함께 연주해주시고,

그동안 또 수많은 연습을 함께 하면서 언제 어느 때라도 공연이 잡히면,

스스럼없이 나가서 연주할 수 있는 실력을 쌓아주신 단원들께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구미77밴드 파이팅~!!!

아자아자~!!!




임규화 님 색소폰 솔로 연주


비봉산 도선사 주지스님 경우 스님께서 인사말과 함께 노래도 한 곡 불러주셨답니다.


음향을 담당하신 분인데, 즉석에서 진행까지 봐 주셨습니다.

매우 재미나게 이끌어주시더군요.



도선사 신도 노래자랑 시간이에요.



구미77밴드 한세훈 드러머


구미77밴드 김장용 색소포너


독립군님께서 저희 공연을 응원해주러 오셨습니다.


법당 앞에서도 손뼉을 치며 즐거워하십니다.





법요식을 마치고난 뒤, 우리 구미77밴드 공연을 구경하고 계십니다.




비봉산 도선사 주지스님 경우 스님,

노래도 참 맛깔스럽게 잘 부르시더군요.



이크.......저런

이걸 어째요?

노래자랑 한 다섯 분 하셨으려나?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집니다.

이날 음향장비를 지원해주셨는데,

비를 맞아서 속이 상하네요.

많이 미안하기도 하고요.


비를 흠뻑 맞으면서 장비를 서둘러 치웁니다.

이날, 저도 노래를 다섯 곡 쯤 준비를 했는데,

소나기가 쏟아지는 바람에 한 곡도 못하고 무대를 접어야했답니다. 흑흑흑~!!!


아유~ 저걸 어떡해? 값비싼 악기와 음향장비들이 비에 젖고 말았어요.

그래도 매우 즐겁게 공연을 했답니다.

모두 좋아하시는 모습이 참 기뻤고요.

아쉬움을 뒤로한 채 무대를 접었지만,

모두들 흥겨워하시고 좋아하셔서 그나마 위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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