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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연주한 음악/공연사진과 동영상

[김충수악단] 문경동성초등학교 공연(20120505)

by 한빛 (hanbit3) 2012.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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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5일에는 남편이 함께 하는 김충수 악단에서 공연이 있었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도 한 번 초청되어 다녀왔던 곳인 문경 동성초등학교 총동창회 행사였답니다.

이번 공연이 저한테는 무척이나 남다른 것이었답니다.

바로 올겐으로 김충수 악단에 첫 무대에 서는 날이었거든요.

악단장님이 여러 차례 말씀하셨지만, 제가 아직은 실력이 없어서 한 번도 못해봤답니다.


이번 행사 때에는 저를 불러주셔서 올겐연주로는 처음으로 무대에 올랐는데,

몹시나 떨리고 긴장되며 또 설레기도 했던 무대였답니다.

지난해엔 무대 아래에서 촬영만 했었는데,

무대 위에서 느끼는 감정은 사뭇 달랐지요.


거의 3시간에 걸쳐 행사를 끝내고 무대에서 내려왔는데 마음처럼 잘 되지 않은 부분도 있고 

악단에 누를 끼칠까봐 걱정스런 마음도 많이 들었답니다.

아무튼 그렇게 올겐 연주로 선 첫 무대가 제 삶에 있어서 영원히 잊히지 않을 거예요.


이번 행사에는 알토 색소폰에 송미란 선생님도 함께 올라갔는데,

하하하 저와 무대 동기가 되었네요.^^

어쨌거나 밤 9시가 훨씬 넘어서 끝이 났는데, 즐겁게 보내고 왔답니다.



김충수 악단에서 공연할 때마다 만날 무대 아래에서 사진만 찍던 제가 이날은 올겐 연주로 무대에 처음으로 올라갔습니다.

어찌나 떨리고 긴장되던지...

그래도 다른 선생님들께서 워낙 연주를 잘 하셔서 덕분에 잘 마쳤답니다.


음향을 맡아주신 진 이벤트


악기 튜닝을 하고 계신 김충수 악단장님.


드럼 구현모 선생님


울남편이에요. 김충수 악단에서 트럼본을 연주한답니다.



이날, 저와 무대 동기가 된 알토색소폰에 송미란 선생님.


악단장님과 함께 악기 튜닝을 하고 있어요.





뭐하는 걸까요? 고무신 넣기란 게임을 합니다.


진 이벤트 음향팀


풍물놀이를 하고 있는 문경 동성초등학교 동창분들이세요.



이제 서서히 무대 앞으로 모입니다.


학교 운동장 뒷편에 철길이 있어서 여쭈었더니, 옛날 철길이라고 하네요.






베이스 남성우 선생님과 기타에 조문영 선생님









하하하 함께 사진을 찍자고 했더니,

울 악단장님 뻣뻣하게 일자로 서서 옛날 어릴 때 사진 찍던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개구쟁이 악단장님~!!!


하하하 잠깐 쉬고 있는데 웬 술병이? 하하하 저희가 먹은 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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