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가요제와 가요빅쇼 리허설을 앞두고 가수 신나 씨와 만나서 사진을 찰칵~!
남편이 구미 김충수 악단에 트롬본 단원으로 함께 하면서 이런저런 공연을 많이 따라다니게 되었네요.
그러다 보니, 평소에 매우 좋아하던 가수들을 많이 만납니다.
우리 부부는 가수 신나 씨와 홍주현 씨를 무척 좋아한답니다.
작년부터 벌써 여러 차례 구미 공연 때마다 뵈었는데,
제대로 인사도 하지 못하고 멀찌감치 서서 사진만 찍고 동영상만 찍곤 했지요.
마음 같아서는 얼른 다가가서 인사도 하고 손도 맞잡으며 함께 얘기하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이분들은 가수이다 보니, 선뜻 다가서기가 아직도 쉽지가 않더군요.
이번에는 큰맘먹고 곁으로 다가갔습니다.
신나 씨는 리허설 때부터 뵙고 인사 나누고 노래와 인연이 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지요.
또, 홍주현 씨는 공연이 끝난 뒤, 무대에서 내려올 때 다가갔어요.
인사를 하고 함께 사진도 찍었지요. 무대에서 곧바로 내려온 뒤라서 땀도 많이 나고 무척 힘들었을 텐데도 정겹게 얘기 들어주고 반갑게 맞아주니 무척 기쁘더군요.
우리 부부는 늘 그렇듯이, 우연하게 노래를 듣고 그 노래 가락과 노랫말이 좋으면, 팬이 되고 만답니다.
노래가 가수의 목소리와 딱 맞게 어우러지면 참으로 반갑고 기쁘지요.
그렇게 팬이 되곤 했는데,
보통 때에 그렇게나 좋아하던 분들을 바로 눈 앞에서 만나니 신기하기도 하고 참 반갑더군요.
신나 씨 같은 경우는 벌써 여러 번 뵈었지만, 울 신랑은 가수 뒤에서 열심히 연주하느라고 늘 뒷모습만 봤다면서 무척 서운해했지요.
이번에는 다행히도 셋 째날, 찾아가는 음악회 무대에 또 선다는 걸 알고, 이날은 진짜 팬으로서 관중석에 앉아서 이분들을 만납니다.
사진과 동영상을 남편과 서로 나누어 찍으면서 진짜 열심히 응원하고 노래도 따라 불렀답니다. 어찌나 즐겁든지... 하하하
아무튼 그렇게 인연이 되어 이젠 전화까지 주고받는 사이가 되었네요.
공연이 끝나고 CD도 한 장 따로 선물해주었답니다. 무척 고마웠지요.
앞으로도 이런저런 공연이 많을 텐데 가까운 시일에 또 만날 거랍니다.
다음달, 9월10일에 대한민국청소년 트롯 가요제를 경주 엑스포 특설무대에서 펼친답니다.
이 때엔, 우리 신나 님도 오신다고 하더군요.
그 때 또 뵙기를 바라면서 기분 좋은 나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
가수 홍주현 씨와 함께 '암행어사 출두여', '딱좋아', '님아' 등을 불러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가수 신나 씨, '재회'라는 노래에 반해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그 뒤에 그야말로 우리 부부 광팬이 되었답니다. 요즘은 '철쭉 꽃비가 내리면'이란 신곡으로 활동 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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