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단막극 [군사우편]공연에서 가수 진국이 사인을 받다

지난 6.25일, 구미시 금오산 분수광장에서 아주 특별한 공연이 열렸답니다.

6.25 단막극인 [군사우편]이란 제목으로 열렸는데,

이날은 6.25 한국전쟁 61주년이 되는 날이랍니다.

그리고 구미에서 멀잖은 곳 왜관에서 6.25 상징물인 '호국의 다리'가 무너진 날이기도 합니다.

온종일 비가 많이 왔어요.

이래가지고 행사를 치를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하였는데,

끝내 빗속에서 공연을 펼쳤답니다.

 

서울에서 초대가수들도 여럿 왔지요.

진짜멋쟁이를 부른 진국이,

님아, 미투리, 암행어사출두요 등을 부른 홍주현,

재회와 철쭉꽃비가 내리면을 부른 신나도 왔답니다.

지역가수들도 여럿 함께 했고요.

 

이날 공연은 김충수 악단에서 맡아주셨는데, 비오는 날 애 많이 쓰셨답니다.

저희 남편도 이 악단에서 트롬본을 연주했답니다.

 

진국이 님을 만나 인사도 나누고 사인도 받았지요.

제가 좋아하는 가수들도 여럿 오셔서 무척 즐거운 날이었답니다.

 

 

[굳세어라 금순아]를 부르는 가수 진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