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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불교초전마을을 따라 조금 올라가다보면, 왼쪽으로 '주륵사지폐탑' 문화재를 찾아가는 알림판이 나옵니다.
이 길을 따라 산으로 올라가니 개울을 건너 다시 왼쪽 산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만나지요.
그렇게 따라 올라간 길에서 평평하고 넓은 빈터를 만납니다.
이곳이 바로 지난날 '주륵사'라는 절터랍니다.
지금 이곳엔 그 절터라는 걸 알 수 있는 쓰러진 탑조각들만 볼 수 있지요.
부서지고 아무렇게나 널려있는 듯한 탑들을 보아하니 엄청나게 큰 규모였다는 걸 알 수 있답니다.
자료를 찾아보고 알았는데,
지난날에 도굴꾼들이 파헤쳐서 저렇게 되었다는데 몹시 안타까운 일이랍니다.
지금 사진에 보는 대로 탑 한 개 쯤 되는 모습인데, 짐작하기로는 저렇게 큰 탑이 두 개가 있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답니다.
두산엔사이버 백과사전에는 이렇게 소개합니다.↓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다곡리 냉산(冷山)과 청화산(靑華山) 사이의 골짜기에 있었던 신라시대의 사찰 주륵사의 터이다. 절터에 8~9세기의 통일신라시대에 세운 것으로 추정되는 ‘주륵사 폐탑(朱勒寺廢塔,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제295호)’이 있다. 또 길이 50~60cm의 석재를 이용하여 높이 2~4m로 쌓은 축대(築臺) 약 50m 정도가 남아 있으며, 신라시대의 연화문 와당(瓦當)이 출토된 바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주륵사는 냉산(冷山) 서쪽에 있다. 고려 때 안진(安震)이 지은 혜각(慧覺)의 비명(碑銘)이 있다.’는 내용이 나온다. 1492년(세종 11) 부사 이길배(李吉培)가 남관(南館)을 수리할 때 주륵사의 목재와 기와를 사용할 것을 상주하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주륵사는 조선 전기에 폐사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 주륵사지 [朱勒寺址 ] | 네이버 백과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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