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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연주한 음악/공연사진과 동영상

광평동 청년회 단합대회(20160417)

by 한빛 (hanbit3) 2016.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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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앞서, 4월17일 일요일에 광평동 청년회 단합대회가 열렸답니다.

이 행사에 초청을 받아 제가 손수 기획하고 음향, MC,밴드까지 한꺼번에 행사를 맡았지요.

광평동 청년회 김병규 총무님의 의뢰를 받아 하게된 공연이었는데,

이것저것 많은 프로그램을 짜서 아침 7시반부터 서둘러 공연 준비를 했는데, 

아~! 전날부터 내리던 비와 함께 바람이 어찌나 부는지 애를 많이 먹었지요.


10시부터 본 행사를 시작하려고 한 것인데,

세상에나 천막치고 음향 자리 잡고, 밴드까지 다 자리 잡았는데, 바람이 왜 그렇게 많이 부는지...

돌풍이 몇 차례 불어오더니, 끝내 다 쳐놓은 천막이 날아갈 만큼 거센 돌풍이었어요.


주최측에서 도저히 이대로 행사를 진행할 수가 없어서 광평동사무소 지하 공간으로 행사장을 급변경하게 되었답니다.

우리 음향팀, 굿사운드 음향 윤정구 감독님, 돌풍에 노트북 날아가고, 기껏 쳐놓은 장비들을 다시 철거,

게다가 실내에서 하는 행사라서 음향장비들을 또다른 것들로 챙겨야했어요.


그렇게 거의 오후 1시쯤 되어서 다시 장비 설치하고 행사를 시작하는데,

아이고 갖가지 게임들을 모두 준비했는데, 하나도 하지도 못하고

바로 노래자랑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었답니다.


이렇게 궂은 날씨에 하는 행사도 여러 번 있었지만,

정말 처참할 만큼 애를 많이 먹기도 했답니다.

아무튼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모든 행사를 잘 마무리했답니다.



아침 7시부터 나와서 고새한 우리 음향팀 굿사운드 음향... 장비를 내리고 싣고...


뭔 장비가 이렇게 많을꼬? 행사를 다니다보면, 장비 챙기는 일이 보통이 아니에요.



굿사운드 음향감독 윤정구 감독과 MC엄진식 님




기껏 이렇게 천막 치고 자리를 잡았는데...


행사에 참여하는 분들도 하나둘 오고 있는데... 애고 바람이 어찌나 세게 부는지 돌풍 몇 번에 기껏 차린 행사장을 철수하였어요.


새로 자리 잡은 광평동사무소 지하 공간... 실내행사하기에는 괜찮더군요.


또다시 음향과 밴드 자리 잡고 세팅하고 튜닝하고...


바람 때문에 새로 자리 잡은 곳에 손님들 모여들고...



새롭게 다시 행사가 이어집니다.


돌풍 때문에 전을 폈다가 접었다가 또다시 폈다가... 울 윤 감독 고생 많았어요.


광평동장 님, 이관응 동장님의 축하인사말씀이 있고...


이번에 당선된 경북도의원 김지식 의원님의 축하인사까지...


음향과 밴드, 그리고 엄진식 MC님, 열심히 리딩하시고...


이갑선 전 시의원 님 축하인사도 함께...


이번 행사를 저한테 맡겨주신 김병규 총무님, 그날 고생 많이 하셨어요. 그리고 고맙습니다.

바람만 아니었다면, 더욱 멋지고 즐거운 행사를 이끌었을 텐데...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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