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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전문가 같으신데 저희 사진 좀 찍어주시겠어요?"
이런 ~~같이 온 사람끼리 함께 다 나올 수있게 사진을 찍어달라는 부탁은 여러번 받아봤고
그 때마다 즐겁게 찍어준 적은 무척 많았다.
그런데 이 날은 거의 웨딩사진 수준인데 즉석에서 사진을 찍어달란 부탁을 받은 거다.
웨딩 사진도 여러 번 찍어봤지만 이 날은 모르는 사람한테 받은 느닷없는 부탁에 조금은 황당하기도 했다.
흔쾌히 그러마 하고 자기네들 사진기를 달라고 해서 찍어주었다.
나름대로 오랫동안 추억으로 남을 사진일 테니 한 20분 동안 정성들여 여러 컷 찍어주었다.
내가 시키는 대로 몸짓이나 손짓을 따라하면서 잘 해주더군요.
사진을 다 찍고난 뒤, 나도 부탁했지요.
예쁜 모습 찍어도 되겠냐고 했더니,
그들도 흔쾌히 허락하면서 이렇게 말하네요.
"초상권 안 따질테니까 어디 올리셔도 되요!"
하하하 모이에 올라갈 걸 알았나요?
논산 계백장군 유적지에서 만난 이 아름다운 커플, 올 말쯤이나 내년 초에 결혼한다고 했는데
알콩달콩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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