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X발..... 올라가?' 저런 어쩌다가~

'시발..................올라가' 

어머나 이걸 어째요? 
세상에나! 
어쩌다가 시골마을 정자에 저런 욕설이? 

하하하 
구미 선산 가는 길에 항골쉼터란 정자가 하나 있지요. 
자전거 타고 다닐 때면 늘 지나가다가 꼭 이곳에서 간식을 먹거나 잠깐 쉬었다가 가곤 했지요. 

오늘 이곳을 지나는데, 
쉼터로 올라가는 계단에 글씨가 저렇게 써있네요. 
저런저런..... 

본디 '신발벗고 올라가시오' 라고 적혔던 곳인데... 

헉! 

'시발.................올라가' 

요렇게 써있네요. 
글자가 지워지고 떨어져서 그렇네요.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