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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앞서 포항 오어사에 갔을 때였어요.
오어사 원효암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길인데,
어머나 지게에다가 무거운 짐을 싣고 올라오는 분이 계시더라고요.
아니, 이 산길에 지게를 지고 올라오다니?
가만히 보니, 지게에 실린 건 기름통이었어요.
아마도 원효암에서 쓸 석유인 듯했는데요...
오어사에서 원효암까지 600m인데,
그다지 높지는 않으나 지게를 지고 오르락내리락 하려면 얼마나 힘들까요?
지난날, 30여년 앞서 속리산 문장대까지 가는 길에도 지게꾼 할아버지가 있었다던데,
말로만 듣던 걸 실제로 보니, 대단하시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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