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무대에서 노래 부를 때, 무대 아래에서 그윽하게 바라보는 홍주 님 눈길이 무척이나 사랑스럽고 따사로왔다.
사랑스런 가수 홍주, 가수 백승일과 부부가수로 출발!
가수 홍주현 님이 지난 3월에 결혼을 했다.
사랑하는 남편은 예전 씨름선수였던 백승일 님!
몇 주 앞서, 상주에서 열렸던 낙동가요제에 갔다가 뜻밖에도 이들 부부를 만났다.
이분들은 아이넷TV [쇼 한마당]이란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또 [국제낙동강축제] 행사에도 무대에 올랐다.
우리는 낙동가요제 연주 때문에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상주 경천섬으로 갔다.
가요제 리허설이 끝나고 잠깐 쉬는 틈에 아이넷TV방송 쇼 한마당을 촬영할 때,
낯익은 얼굴이 둘 씩이나 보였다.
바로 가수 홍주현 님과 그 남편 백승일 님이었다.
이분들 공연 때마다 언제나 함께 하시는 사계절 님이 서울에서 달려오셔서 같이 만날 수 있었다.
얼마나 반갑던지...
사계절 님께 이야기를 들으니,
결혼하고난 뒤에 홍주현이란 이름을 다시 예전에 쓰던 [홍주]로 바꿔서 활동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왠지 친근감이 들고, 또 홍주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때부터 알던 이라서 그런지, 내게도 훨씬 더 정감있게 들렸다.
게다가 3집 앨범까지 냈다는 게 아닌가?
홍주님한테 CD를 선물 받았는데,
와우! 남편 백승일 님과 듀엣으로 부른 곡도 들어있고,
남편 백승일 님이 아내 홍주 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부른 [마누라]라는 곡도 들어있었다.
신곡도 여러 곡 되었고, 내가 늘 좋아하던 노래가 여러 곡 들어있었다.
무척이나 기분 좋은 일이다.
부부가 함께 가정을 꾸리고 사랑스런 인연을 맺은 것도 기쁜 일인데,
또 부부가 함께 노래도 같이 부르니 이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운 일인가?
홍주 님과 얼굴 마주 하며 서로 안부도 묻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무척 즐거웠다.
이날 공연 때 찍은 사진을 올려본다.
이 분을 기억하시나요?
예전 씨름선수였던 백두장사 백승일 님입니다.
이젠 가수 백승일로 활동을 한답니다.
사랑하는 아내한테 바치는 노래 신곡[마누라]를 열창하고 있습니다.
아내는 무대 아래에서 남편이 노래 부르는 모습을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마누라]를 열창하고 있는 남편 백승일 님.
두 분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난타 팀과 함께 열창을 하는 가수 홍주님,
이날 무대에 두 번이나 오르셨지요?
국제낙동강축제에서도 매우 멋진 모습으로 노래를 불렀답니다.
난타 팀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네요.
GTI 였던 가요? 사계절 님 알려주세요. ^^
그리고 새로 나온 3집 앨범도 대박나시길 바랍니다.
늦었지만 두 분 결혼도 거듭 축하합니다.
언제나 행복한 웃음꽃이 활짝 피는 가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 그리고 언제나 홍주 님 공연 때마다 그 먼길 마다않고 달려오시는 사계절 님,
그날 오랜만에 만나서 많은 얘기 나누고,
무척이나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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