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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구미시엔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금오산이랍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금오산이 산을 찾는 이들 말고는 그다지 흥미가 없는 곳이 되었지요.
그러나 얼마앞서 새롭게 확 바뀌었답니다.
'금오산 올레길'이 생겨난 때문인데요.
금오산저수지를 빙 둘러 올레길이 생겼고, 그 덕분에 저수지 위를 걸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단풍이 들 때에도 참 예쁜데, 이 금오산이 가까운 곳에 있다보니, 너무 쉽게 지나치고 말았다는 생각이 들어 몹시 미안하기까지 했답니다.
늘 가까이에 있으면 놓치고 쉽게 지나칠 수 있다는 생각을 또 새삼 해봤답니다.
또, 금오산에는 오백년 도읍지를 필마로 돌아보니~~ 하며 시작하는 옛 시조를 쓴 야은 길재 선생의 얼이 담긴 곳이기도 하답니다.
금오산자락 아래 채미정에 늦가을이 곱게 내려앉은 모습도 퍽이나 아름답지요.
옛 역사와 문화를 찾아나서는 여행도 참 뜻 깊은 일이라 여깁니다.
이와 관련된 기사를 오늘 올렸답니다. 함께 보세요.
기사 보기 ☞ 금오산이 달라졌어요, 올레길 가보셨수?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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