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갑자기 연락을 받고 바깥에 있다가 느닷없이 봉사공연에 함께 했답니다.
구미시립요양원에 조은소리봉사단이 가서 공연을 하는데,
저희도 함께 했네요.
언제나처럼 모두 밝은 표정으로 환하게 웃는 모습이 참 예뻤답니다.
'봉사'라는 것이 남한테 즐거움을 나눠주고 웃음을 선사하면서 본인들도 가장 즐거운 그런 것이겠지요?
지난번에 <오마이뉴스> 기사로도 소개했던 오남숙 김만규 부부의 초청으로 다녀왔는데,
오늘은 민요하시는 손정분 언니도 만났네요. 민요와 어우동춤을 어찌나 잘 하시든지...
모두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왔답니다.
아, 그리고 오늘은 아주 기쁜 소식을 안고 갔답니다.
다름아닌, 기사로 소개했던 오남숙, 김만규 부부의 사연을 보고 KBS인간극장 팀 작가님께서 연락해오셨더라고요.
<인간극장>에 소개하고 싶다면서...
기쁜 소식에 모두들 즐거워하셨고요. 저 또한 기쁨을 나눠드릴 수 있어 행복했답니다.
아직 섭외가 된 것은 아니지만, 나중에 진행상황을 봐서 또 알려드릴게요.
봉사하는 손길은 매우 아름답다는 것을 또 한 번 느끼고 돌아왔답니다.
모두모두 애 많이 쓰셨습니다.^^
구미시립요양원에는 우리 지역에서 가수로 활동하는 김현민 님이 근무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행사에 앞서 어르신들한테 몸풀기 율동으로 분위기를 업 시켜주시네요.
어르신들이 모두 잘 따라 하십니다. 아마도 많이 익숙한 듯했지요.
저도 노래를 두 곡 불렀답니다.
[조은소리봉사단]은 합창단이랍니다. 노래를 어쩜 그리도 잘 하시는지...
옷들도 어찌 그리도 예쁘게 입고 오셨는지, 순서마다 옷을 몇 번이고 갈아입는 열정, 아름답고 멋집니다.
오늘도 부부 듀엣... 아름다웠어요.
손정분, 임경옥 님.............어우동 춤이 아주 멋집니다.
우와~! 드레스도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
우리 가락 민요도 들려드리고,,, 어르신들이 매우 좋아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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