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가 연주한 음악/손수 만든 음악

연인 - 손수 만들고 부른 노래

by 한빛 (hanbit3) 2008. 11. 15.
반응형

 

 

 

 

한빛과 노을이
손수 만든 노래랍니다.
몇 해 앞서 만든 노래인데요.
제 남편, 노을님이 곡을 쓰고, 노랫말까지 손수 붙였답니다.
또, 연주까지 해줬고요.
 
한빛은 어설프지만, 노래를 불렀답니다.
늦가을에 꽤 어울리는 노래일 듯하네요.
즐겁게 들어주세요.^^
 
 


 

 

연인 / 한빛 손현희

1
오늘도 해는 지고 어두워진 골목에

가로등불 하나 둘 거릴 밝혀 오는데
그대는 어이해 내게 오지를 않아
어두워진 내 마음 보이지 않게 하나
사랑한다 말 해놓고 나를 위해 불 밝혀 줄
가로등되리라 말 해놓고
그 약속 잊었나봐, 그 맹세 잊었나 봐
언제나 기다리는 나를 두고서
오늘밤이 지나가고 나면 그대 돌아오겠지
눈물 흘리는 마지막 밤이 되겠지
내가 그대 가로등이되어 길을 비춰줄테니
불빛 따라서 그냥 그렇게 내게로 와요. 그대여.

2
그대의 고운 숨결 그리워 떠오르면
거울 속에 내 모습 슬픈 눈물이 흘러
이제는 잊으려 창을 굳게 닫아도
가로등불 살며시 다시 창을 비추네
사랑한다 말 해놓고 나를 위해 불 밝히는
가로등 되리라 말 했잖아.
그 약속 잊은거야, 그 맹세 잊은거야.
이제는 나도 그대 잊고싶은데
달빛마저 구름뒤에 숨어 길이 보이지않아
그대 오는 길 너무 어두워보여서
나 이렇게 가로등이 되어 항상 비춰줄테니
불빛 따라서 그냥 그렇게 내게로 와요. 그대여.

연인/작사.작곡-노을, 노래-손현희
나온 곳: 하늘그리움 http://www.eyepoem.com

yeonin.mp3

 

▲ 파일을 눌러서 들어보세요.

yeonin.mp3
2.89MB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