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원호리 맛집 [뚱이네마실]
(우) 39145(지번) 고아읍 원호리 395
경북 구미시 고아읍 들성로 33
054-443-6688
오늘 구미시 맛집을 검색하다가 찾아낸 맛집입니다.
한정식과 전통쌈밥으로 이름난 곳이었답니다.
원호리에 있는 밥집인데,
블로그에 리뷰로 참 많이 올라오더군요.
찾아갔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이것저것 차림표가 꽤 많더군요.
우리는 그 가운데에서 [장수상]이란 메뉴를 골랐는데,
값이 1인분에 2만 원짜리입니다.
값은 꽤 나가지만, 한정식이란 점을 생각해서 마음 편히 먹었어요.
아무리 한정식이라도 가장 먼저 나온 음식 때문에 깜짝 놀랐네요. 장뇌삼 두 뿌리!
하하하, 밥집에서 장뇌삼이 나오다니요. 쌉싸름한 맛이 참 좋더군요.
장뇌삼을 시작으로 갖가지 음식이 나오는데, 참 먹을만하더군요.
잡채는 기본이고, 버섯탕수육, 코다리찜, 세발나물,흑임자우엉무침 등등등
수수부꾸미, 맛있더군요. 팥과 해바라기씨를 함께 얹어서 아주 맛있었어요.
영계찜이라는데요. 아주 부드럽고 맛났어요. 나중에 나도 한 번 도전해보리라~!
와~! 이거 놀라웠어요. 생버섯을 마와 함께 몇 가지가 나왔는데, 저는 오늘 동충하초와 노루궁둥이버섯 처음 먹어봤네요. 식감 좋고 ~~
이게 바로 동충하초! 아시지요? 겨울에는 벌레가 되고 여름에는 버섯이 된다는...
요건 노루궁둥이버섯~!
식감 부드러운 연어회~!
가오리찜
버섯을 참기름장에 찍어 먹으니, 향이 참 좋아요.
밑반찬으로 나온 것들도 하나 같이 참 맛났어요. 모두 간이 기가 막히더군요.
양배추와 다시마쌈~
가장 마지막에 나온 밥과 근대국!
사실 밥집에 가서 아무리 맛난 음식이 나와도 밥이 맛 없으면, 꽝~!
그런데 진짜 밥이 고슬고슬 윤기가 제대로 나더군요.
아주 기분 좋았어요.
전화기로 찍은 사진이라서 화질이 맛깔스러운 음식들을 제대로 표현은 못하지만, 모든 음식이 참 맛있었어요.
그래서 결론은 모두 싹싹 다 접시마다 비우고 나왔답니다.
아, 그리고 이 곳은 한정식도 좋지만, 쌈밥이 참 좋다고 하네요. 다음에는 쌈밥도 한 번 먹어봐야겠어요.
또 값에 부담없는 점심특선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