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의 기사와 사는 이야기/한빛이 사는 이야기
코끼리 아저씨는, 아니 왕버들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
한빛 (hanbit3)
2013. 2. 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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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아저씨는 아니, 왕버들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
하하하, 남원 나들이 갔다가 아주 남다른 풍경을 봅니다.
아주 오래되어 보이는 왕버들 나무 한 그루가 호숫가에 서 있었어요.
그런데 가지가 얼마나 넓게 뻗었는지,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해 마치 땅에 닿을 것처럼 서 있는데
길고 큰 가지를 받쳐주려고 돌기둥을 세워놓았더군요.
그 모양이 마치 코끼리 코 같았어요.
매우 큰 코끼리코!!!
이 나무는 왕버들 나무인데요.
지금으로부터 무려 430 년 남짓 된 나무라고 합니다.
조선 선조 임금 때에 심은 나무라고 하네요.
모양이 매우 신기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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